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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흥행작.
TV에서 수많은 재방송을 하였지만 얼마전 재방송에 중간부분만 보고 좀 재미있어서
다시 봤다.
뚜렷히 무슨 교훈적이거나 그런 내용은 아니였는데...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 1970년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잘 그린 영화인 거 같다.
고등학교에서 구타는 난무하고 싸움도 난무하고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거의 한 6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 때와 20년 전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던 거 같다.
그렇지만 그러한 생활에서도 언제나 있는 로멘스.
영화에서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겉모습만 그 때와 다르지 그 본질은 아직 2010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도
여전한 거 같다.
극중의 한가인의 모습은 말로 못할만큼 이뻤고, 권상우의 몸매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영화 처음 나올 때에 권상우의 그 몸매로 영화가 더 알려 졌던 기억인데...
그때는 사회에 있지 않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오랜만에 좀 집중해서 보고 싶은 영화를 찾던차에 만족할 만한 영화를 찾아 봐서 뿌듯한 느낌이다.
그 뒤 현수와 은주는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