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하자!/영화 그리고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

유럽스탈 앨빈 2009. 3. 26. 21:12
세상에 너를 소리쳐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빅뱅(BIGBANG) (쌤앤파커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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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그들은 아직 나보다 어리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린 친구들이지만 지금의 내 자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신체적으로 아니 그냥 세월을 좀 더 살긴 했지만...
그들은 나보다 빨리 세상에 나갔고, 세상이 얼마나 차갑고 냉정한 곳인지 먼저 느낀 친구들이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어린 친구들이 쓴 책이라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많은 회사에서도 사회 많은 사람들에게서 읽히면서 추천되는 책이라 읽게 되었다.
아마 유난히 취업난이 심각한 이 시기이고, 또 이 시기에 맞물려서 세상에 나가는 것을 조금은 두려워
하고 있을 지 모르는 나에게 있어서는 자기 계발서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와 닿는 느낌이다.

이미 빅뱅의 다큐를 본 터라 대충 이들의 이야기를 알고는 있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이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도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기웃거리면서 부모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있다.
이제는 얼마는 남지 않았지만...
그런 측면에서 보면 배울 점은 많다.

가수라서?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배울 점이 없다고 하는 것은 아주 구시대적 발상이라 생각을 한다.
요즘 세상은 그런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G-드래곤, 탑, 대성, 태양,승리 .
자신의 색깔을 잘 들어내고,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 시키기위해 생각을 많이 하는 친구들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람들이 모두들 다 어떻게 받아들일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쓰면서 그리고 그 작은 것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인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배울 점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최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보여주는 것이 이들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언가 하나에 미쳐보고 싶다? 아님 무언가에 푹 빠져서 미쳐본 적이 없다?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 주고 싶다.

가수이기 이전에 나이로 따지기 이전에 사람으로 봤을 때 본받을 점은 본 받는 것이 지성인이 아닐까?